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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분
지난 7월 26일 양천구 신월동에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는 가방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동작업시설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 총 541.5㎡ 규모로 조성됐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가 위치한 신월동은 130여 개 가방 제조업체에 약 460여 명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 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는 가방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동작업시설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 총 541.5㎡ 규모로 조성됐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가 위치한 신월동은 130여 개 가방 제조업체에 약 460여 명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 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 Ⓒ박분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는 3층에 재단실, 전시실, CAD 강의실 등이 있고, 지하 1층은 공동작업실, 샘플실, 실습실로 구성돼 있다.
아담한 공간으로 꾸며진 전시실은 소공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가방을 직접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숄더백부터 백팩까지 다양한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공인들이 제작한 제품들이다. 가방에는 양천가방협동조합이 생산한 가방 브랜드 란트(LANTT)가 자랑스레 부착돼 있다.
커피콩 포대를 활용한 친환경 가방도 눈에 띤다. 수입된 원두가 담긴 마대 자루를 수거해 세탁과 다림질을 한 후 커피콩 자루 본연의 스토리를 살려 재단하고 봉제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아담한 공간으로 꾸며진 전시실은 소공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가방을 직접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숄더백부터 백팩까지 다양한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공인들이 제작한 제품들이다. 가방에는 양천가방협동조합이 생산한 가방 브랜드 란트(LANTT)가 자랑스레 부착돼 있다.
커피콩 포대를 활용한 친환경 가방도 눈에 띤다. 수입된 원두가 담긴 마대 자루를 수거해 세탁과 다림질을 한 후 커피콩 자루 본연의 스토리를 살려 재단하고 봉제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 3층에 자리한 전시실 Ⓒ박분
양천가방협동조합이 생산한 가방 브랜드 란트(LANTT)가 부착된 가방들 Ⓒ박분
커피콩 포대를 활용한 친환경 가방들 Ⓒ박분
재단실에는 소공인이 선호하는 최첨단 재단기를 도입해 스마트 공정화를 구축했다. 패턴을 입력기에 입력하고 패턴 출력기에서 출력하는 스마트 기기들이 눈부시다. 대량생산으로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고가의 재단기를 설치함으로써 가방 생산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D 강의실에서는 가방 소공인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CAD(컴퓨터를 사용한 자동 설계 시스템) 패턴 기본교육, 3D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방 제작 실습 등을 진행한다.
CAD 강의실에서는 가방 소공인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CAD(컴퓨터를 사용한 자동 설계 시스템) 패턴 기본교육, 3D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방 제작 실습 등을 진행한다.
최첨단 재단기가 보이는 재단실 모습 Ⓒ박분
센터 3층의 CAD 강의실 Ⓒ박분
지하 1층, 수많은 재봉기가 가득 들어찬 곳은 공동작업실이다. 이곳에는 가방 제작 특화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총 48대의 재봉기가 갖춰져 있다. 본봉사절기, 쌍침사절기 등 공정별 쓰임이 다른 다양한 재봉기를 구비해 소공인이 다양한 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재봉기가 구비된 지하 1층의 공동작업실 Ⓒ박분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샘플실도 마련했다. 컴퓨터를 이용해 제품을 출력해 보고 출력된 패턴을 가지고 샘플을 만드는 곳으로,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샘플실 Ⓒ박분
지하 1층의 교육실에서는 봉제교육을 진행한다. 봉제기술을 익히거나 봉제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대상이다. 교육실과 공동작업실은 일반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 강희건 센터장은 '소공인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분
가방 소공인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공간들은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쾌적해 보였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 강희건 센터장은 “그동안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해 온 소공인들의 가방 생산 활동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생산력 향상과 브랜드 개발 지원 등을 통해 도시 소공인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센터 내 시설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 소공인이 아니더라도 봉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고, 양천구 우선으로 이용 신청을 받지만 타 지역구도 이용 가능하다.
센터 내 시설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 소공인이 아니더라도 봉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고, 양천구 우선으로 이용 신청을 받지만 타 지역구도 이용 가능하다.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
기사 작성자 프로필
시민기자 박분
현장감 있는 생생한 기사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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