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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거장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변신! '아뜰리에 광화'로 초대합니다

by 준~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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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변신! '아뜰리에 광화'로 초대합니다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빛의 향연: 두 거장의 작품 속으로

서울시가 8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4개월간 ‘아뜰리에 광화’의 두 번째 전시로 ‘2024 광장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설치된 아뜰리에 광화의 미디어 갤러리는 저녁의 어둠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장욱진과 앙리 마티스라는 두 거장의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의 첫 번째 작품인 장욱진 ‘해는 기울고, 달은 뜨고’는 그의 고백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저 멀리 노을이 지고 머지않아 달이 뜰 것이다..."라는 그의 마음속 소리가 그림을 통해 전달되는 듯하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며 관람객으로서 그의 세계를 함께 바라보는 경험은 매우 뜻깊었다.

또한 앙리 마티스 ‘Dancing with Matisse’는 그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훌륭하게 재현한다. 마티스의 신인상주의에서 야수파까지 이어지는 색감과 감정은 정말 매력적이었고, 풍부한 사운드의 오페라 곡과 함께한 연출은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마치 마티스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춤추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감상이 아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도시의 풍경 속에서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디지털 기술이 예술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의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 아름다운 예술적 경험은 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아뜰리에 광화에서 장욱진과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다. ©이혜숙
  • 장욱진의 <해는 기울고, 달은 뜨고>는 자연의 섭리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혜숙
  • 해가 저무는 동안 아쉬움을 느끼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의 등장에서 위안을 찾는다. ©이혜숙
  • <해는 기울고, 달은 뜨고>는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깊은 의미를 일깨워 준다. ©이혜숙
  • 화폭에 펼쳐진 따스한 색조는 저녁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혜숙
  • <해는 기울고, 달은 뜨고>는 단순한 풍경을 넘어, 마음속 평화와 위안을 전달한다. ©이혜숙
  • 부드러운 색조와 흐르는 선들이 어우러져 마치 하루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평화로움 같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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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리 마티스의 <Dancing with Matisse>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돋보인다. ©이혜숙
  • 마티스는 선과 색을 통해 움직임을 포착해내 작품 속 인물들은 생동감이 넘쳐 흐른다. ©이혜숙
  •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감정을 탐구하는 깊은 메시지를 담은 <Dancing with Matisse> ©이혜숙
  • 그의 특유의 색채 조화는 시선을 사로잡고, 마치 음악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혜숙
  • 마티스가 추구한 '예술은 삶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혜숙
  • 강렬한 빨간색, 푸른색, 노란색이 어우러져 축제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하다. ©이혜숙
  • 마티스는 대담한 색상 조합을 통해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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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해치마당 미디어월

2024년 두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 근처에 위치한 해치마당 미디어월 53m에 이르는 거대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언제든지 찾아가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특히 이 미디어월에서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더해졌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는 ‘시민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 ‘해치와 소울프렌즈 상설전’이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를 화려한 빛과 사운드의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광화문광장의 여름’ ‘해치와 소울프렌즈’다.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한 콘텐츠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회화와 일러스트, 스케치 등 여러 평면 이미지가 모션그래픽 기술을 통해 영상으로 재탄생한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특히 기술을 더해 영상으로 발전시킨 시민 18명(팀)의 전시 작품은 그들의 빛나는 창의력을 잘 보여주었다.

그중 인상 깊었던 것은 광화문광장에 얽힌 기억과 다양한 시선을 통해 서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들이었다. 서울을 지키느라 쉬지 못한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함께 청계천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했다.

‘다함께 여름’은 해치와소울 프렌즈가 즐기는 여름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김서영 작가의 ‘여름 속, 숨은 해치’는 ‘숨은 그림 찾기’ 게임 형식으로 관람객을 참여시키며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 관람 후 만족도 조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미디어아트서울 인스타그램(@mediaartseoul) 계정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가 생기니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이처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다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미디어아트가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형 전시가 계속되어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는 예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 해치와 소울프렌즈 상설전 '다함께 여름' ©이혜숙
  • '다함께 여름'은 도심과 시골을 넘나드는 여름의 정수를 담아낸 특별한 전시다. ©이혜숙
  • 화려한 색채와 경쾌한 움직임을 지닌 캐릭터들이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전한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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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작가의 <여름속, 숨은해치>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시민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시원한 물결 속에 숨겨 담아냈다. ©이혜숙
박인애 작가의 <잠비(여름에 내리는 비)>는 다양한 사람들을 빗방울에 빗대어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여름의 광장을 잠비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혜숙
배준형 작가의 <청아한 고요>는 광화문광장의 나무 그늘 아래에서 느낀 자연의 청아함과 도시와의 조화를 표현한다. ©이혜숙
안상준, 김현아, 민우주 작가의 <소원>은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경주를 시작하게 되는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표현했다. ©이혜숙
이동협 작가의 <서울 토박이의 서울 사랑 서울 광화문 광장의 여름> ©이혜숙
최정환, 기경민, 박긍환, 허조안 작가의 <같이 사진 찍자!> ©이혜숙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에서 내려다본 의정부사적지와 경복궁 ©이혜숙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물놀이장은 여름의 활기와 즐거움이 한껏 넘친다. ©이혜숙

아뜰리에 광화 : 2024 광장으로의 초대

○ 기간 : 2024. 8. 2.~12.8.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 갤러리
○ 운영시간 : 매일 20:00~23:00(일몰 시간에 따라 변동 예정)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해치마당 미디어월

○ 기간 : 2024. 7. 1~9. 30.
○ 장소 :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진입로 미디어월(세종문화회관 앞)
○ 운영시간 : 매일 08:00~22:00 ※1세트(약 30분) 반복 상영
○ 관람료 : 무료
 미디어아트서울 인스타그램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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