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릉레터 💌 | 전세가의 반란! 전북의 중심 부동산 시황 _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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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의 반란! 전북의 중심 부동산 시황 _7월 27일

 

 

🎤 이미 반등한 송천동 (전주 에코시티)

가장 상급지에 속하는 송천동 '에코시티'는북쪽으로 위치한 완주 산업단지와 가까워 실거주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예요. 특히 완주시에 현대자동차, KCC, 한솔 케미칼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서 출퇴근 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예요. 에코시티 대장단지 에코시티 2차, 3차 경우 지난 하락 시기일때 최고가 7억에서 최저 4.8억 까지 (-30%) 하락한 후 급매 거래 이후 현 5.8억 까지 회복하였어요.(1층 제외) 지난 5월 실거주자 중심으로 거래가 진행된 후 심리가 개선되어 호가 및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현장분위기 중 무엇보다 전세 매물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포인트예요.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입주가 마무리되어가면서 전주 에코시티의 단지들의 전세가격이 기존 전세 가격이 2.5억대에서 3억대로 복귀하였어요. 이전 계약을 진행했던 세입자들도 역전세 분위기는 전혀없고, 3.2 ~ 3.4억대 전세계약들이 계약갱신권을 사용하여 재계약 되고 있었어요. 전세가가 많이 회복했다는 것이 느껴졌답니다. 과거에는 에코시티더샵 2차가 세병공원을 끼고 있고 호수 조망이 나와서 대장단지로 선호되었지만, 최근에는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3차가 더 선호되어 가격도 소폭 우위에 있어요. 소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세병공원 방문객들의 소음과 간섭에 대한 민원이 있고, 초품아의 수요 선호가 더 우세해서 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이처럼 지역민의 선호도에 따라 입지의 선호도가 변동될 수 있다는 포인트도 부동산 매수하는 것에 좋은 팁이 되겠지요?

 

에코시티 남쪽 동부대로 아래쪽에 위치한 송천동 1가의 시세 리딩 단지는 송천 KCC 스위첸이예요. 최고가 5억에서 지난 1월. 3억 초반까지 하락후 현재 4억까지 회복한 상태였어요. 다만 거래는 실거래 위주로 진행 중이나 활발하지는 않았어요. 다들 문의는 있으나 전세와 매매 중 고민하며 빠르게 거래를 진행하지는 않는 분위기 였어요. 특히 오송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구축 송천한라비발디 1,2단지를 포함해 송천동 일대는 급격히 전세 매물이 줄어 들면서 전세가가 점층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답니다. 금년 상반기 전세가 2.5억에서 현재 3억까지 5천만원 이상이 상승폭이 느껴졌어요. 송천동에는 구축단지들도 많은 편인데요, 신축과 구축의 경계 없이 전세가의 상승이 빠르게 느껴지는 분위기 였습니다.

 

전세가의 반란! 전주 혁신도시 (장동, 만성동)

 

전주시 덕진구 서쪽에 위치한 혁신도시(장동)는 농업생명 관련 기관과 지식서비스 관련기관(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국민연금공단,한국국토정보공사같은 공공기관이 많은 곳이예요. 특히 법조타운이 있는 만성동 일대의 생활권과 공유하기 때문에 교사, 공무원 들이 많이 거주 하고 대체적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답니다. 전주에서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온빛초, 온빛중과 가까운 전주혁신중흥S클래스와 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 5차가 대장단지에 속한답니다.

 

최근 4억 후반대 거래가 되면서 가격은 모두 5억으로 붙어 버렸어요. 근례 실수요자들이 매물을 많이 찾는 현장이었어요. 허나, 내놓는 물건이 없다보니 거래가 활성화 되진 않았고, 거래 족족 점층적으로 시세는 오르고 있어요. 반면, 전세가가 3.5억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 전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답니다. 전세 상승이 빨라서 3억원으로 전세 구할 수 있는 단지를 문의했는데 입지가 떨어지고, 임대에서 전환된 단지들 외에는 33평 전세를 구하는건 불가능 해 보였어요. 전북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 경우 금년 초보다 전세가가 1억가량 (2.6억 -> 3.5억) 높게 나왔습니다. 게다가 전세 매물이 많지 않았거든요. 에코시티 보다 빠른 전세 상승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혁신도시 우측 만성동에는 법조 타운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 대표단지인 전주만성지구골드클래스는 최근 5월 4.9억에 거래가 되면서 현재 올라와있는 매물은 모두 거두어 들였어요. 소장님도 거래가 중개하는 입장에서 서로 안팔겠다고 하니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셨어요. 현재 모든 매물거래가 멈춘 상황이었어요. 전세가는 3억 기준으로 혁신보다는 전세는 양호 한 편이었으나 매도자들의 변심이 가장 눈에 띄는 현장분위기 였어요. 이제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팽팽한 줄다리가 이어질지 주목되는 곳이었답니다.

 

 

👩🏻소장님의 말말말 :

요즘 거래 중개하기 힘드네요. 산다고하면 1000만원 높이고, 그래도 산다고 하면 안판다고 하네요.

가격이 최저점 찍고 확실히 반등하다 보니 집주인들도 이제 서두를것이 없는거죠. 전세도 안정화 되고 게다가 매수세가 붙어도 안판다고하니 저희도 힘들어요. 무슨 말을 하기 참 어렵네요. 이 분위기가 좀 이어져야 서로 눈치도 보고 거래가 될것 같아요. 지금은 나와있는 매물 다 안판다고 하니 제가 소개 할 매물도 없어요. 저도 참 곤란하네요. 매물 나오면 연락 드릴게요.

 

우아동

 

전주시에서 전주역이 도보로 이동가능하고 구도심에 속하는 우아동은 대부분 주택가로 상업지로 이루어진 지역이예요. 상권 및 홈플러스와 초등학교 중학교를 품고 있어서 인프라가 좋은 편이긴하나 전주역 근처에 모텔, 주점 및 유흥 시설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거주지로써 선호도가 매우 뛰어난 편이 아니다보니 지난 상승장에서 가격 상승이 더뎠고, 하락폭도 비교적 작았어요. 대표 단지 우아한시티와 e편한세상우아 가 있는데요. 둘다 신축단지로 최고가 5억에서 4억정도 (-20%) 하락한 시세에서 이제 조금 호가가 상승한 분위기였어요. 반등했다고 보기엔 조금 이른 분위기 였답니다.

 

대림과 이수건설의 컨소시엄인 우아한시티의 매매가는 다른 상위 급지보다 반응이 느린 편이지만 최근 에코시티 포레나 입주 및 완주 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 입주가 마무리 되어 가면서 호가는 상승햇네요. 두개 단지중 조금더 신축인 우아한 시티를 조금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매매가는 e편한세상우아는 4.2억에 우아한시티는 4.5억 정도 시세입니다. 거래는 여전히 활발하지는 않고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거래가 조율이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특이점은 e편한세상은 전세 매물이 하나도 없으며, 우아한 시티 경우 최근 셋팅 잘된(에어컨 4대) 전세가 3억에 나가면서 다른 매물들도 거의 3억대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수급에 따라 전세 가격이 움직이고 있는 분위기 였답니다. 전세가가 움직이다 보니 일부 실거주자들이 조금씩 보러 온다고 소장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그중 e편한세상우아 같은 경우 가격 조절 가능한 4억 급매, 로얄층, 공실인 매물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전세가가 점층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소장님의 말말말 :

지금 실거주자들 집사기 좋죠. 급매도 몇몇건씩 아직 있고, 좋은 매물 잘 골라서 살 수 있잖아요. 저기 윗동네 에코시티, 혁신도시가격 다 조금씩 오르니까 여기도 조금씩 높게 내놓곤 있어요. 거래가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실거주자들 조금씩 보러 오네요. 저도 요즘 거래 좀 했거든요. 그래도 매수자 우위니까 좋은 매물들 골라 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