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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에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이 개관했다. ©김은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과학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공지능 기반의 삶으로 재편성될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최첨단 과학 기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와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퓨처랩은 퓨처교육관, 뉴테크체험관1,2로 구성되어 있다. ©김은주
서울퓨처랩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자펜으로 작성할 수 있다. ©김은주
서울퓨처랩은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배워볼 수 있는 초등 고학년 대상 교육공간이다. 디지털 기술을 딱딱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재미를 곁들인 '퍼놀로지(FUN+TECHNOLOGY)' 개념을 적용한 아이들의 놀이공간 같은 곳이다.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과 자율주행 자동차, 호텔의 배달 로봇 등을 직접 조작하고 체험해 보는 메타버스와 로보틱스 등의 미래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서울시 4차 산업혁명 놀이형 미래 기술 체험센터다. 서울퓨처랩은 이미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과학 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 있는 보물 같은 곳이기도 하다. ☞ [관련 기사] 드론조종, 로봇코딩 체험해볼까! 마곡에 '서울퓨처랩' 개관
모션 캡처 장비를 몸에 착용하면 가상 캐릭터가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은주
미래 기술 집중형 체험 공간, 서울퓨처랩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혁신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개념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서울퓨처랩은 2022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시범 운영을 해왔고, 3월 7일 드디어 개관식을 치르며 본격적인 운영의 포문을 열었다. 미래 혁신 기술로만 채워진 이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앞으로 우리의 삶이 이러한 기술들로 변화될 것이기에 어떤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지 기대가 되었다. 개관 첫 날, 서울퓨처랩을 찾았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6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지금까지 여타 과학 체험 시설들이 강의 위주의 설명이 많았는데, 이곳에서는 직접 조작하고 만들어 보며 가상공간(VR)을 통한 미래 직업을 체험하고 로봇을 조립하며 코딩해 볼 수 있었다. 로봇을 이용한 스포츠 게임도 즐길 수 있고 실내 드론 비행을 통해 드론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의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변수를 데이터로 쌓아 자율주행을 하는 자동차를 경험하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방 탈출 게임을 통해 다양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혁신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지금까지 여타 과학 체험 시설들이 강의 위주의 설명이 많았는데, 이곳에서는 직접 조작하고 만들어 보며 가상공간(VR)을 통한 미래 직업을 체험하고 로봇을 조립하며 코딩해 볼 수 있었다. 로봇을 이용한 스포츠 게임도 즐길 수 있고 실내 드론 비행을 통해 드론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의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변수를 데이터로 쌓아 자율주행을 하는 자동차를 경험하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방 탈출 게임을 통해 다양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혁신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어린이가 직접 동화를 쓰고 그림은 AI가 그려 완성한 그림동화를 전시하고 있다. ©김은주
메타버스, 자율주행, AI, 로봇을 배우다
서울퓨처랩은 크게 퓨처교육관, 뉴테크체험 1관‧2관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퓨처교육관에 방문하자마자 안내데스크에서 만난 것은 인공지능 로봇이었다. 로봇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퓨처교육관의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한 퓨처홀이 있었다. 가상공간(VR) 속 미래 직업 세상이 펼쳐지는 XR 체험존에서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변 공정 전문가가 되어 신발 재료를 백신 레이블로 교체하고 색소 탱크를 백신 탱크로 교체하며 오큘러스 퀘스트2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가상공간(VR) 속 20여 가지 미래 직업 세상을 체험하게 되는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바이오,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미래 사회 속 다양한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퓨처교육관에 방문하자마자 안내데스크에서 만난 것은 인공지능 로봇이었다. 로봇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퓨처교육관의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한 퓨처홀이 있었다. 가상공간(VR) 속 미래 직업 세상이 펼쳐지는 XR 체험존에서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가변 공정 전문가가 되어 신발 재료를 백신 레이블로 교체하고 색소 탱크를 백신 탱크로 교체하며 오큘러스 퀘스트2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가상공간(VR) 속 20여 가지 미래 직업 세상을 체험하게 되는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바이오,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미래 사회 속 다양한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MR 홀로렌즈 체험존은 메타버스에서 홀로그램 기술로 나만의 서울시를 꾸며볼 수 있다. ©김은주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체험존은 VR웨어(WARE)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김은주
MR 홀로렌즈를 메타버스로 체험해 볼 수 있는 MR 홀로렌즈 체험존에서는 '내가 살고 싶은 서울'을 직접 꾸며보기 위해 서울의 랜드마크 건물들을 임의의 장소로 배치해 놓으며 서울의 모습을 변화시켜 볼 수 있었다. MR 홀로렌즈를 머리에 착용하고 홀로그램 기술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은 AR과 VR이 접목된 XR 기술을 이용하기에 실제 시야와 동일하게 보여 시각의 왜곡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옆에 있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체험존은 6대의 컴퓨터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공간이다. VR웨어(WARE)를 이용해 서울시를 구현한 메타버스 지도상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로 나만의 서울을 꾸며볼 수 있었다. 메타버스를 체험해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만들어 보며 메타버스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옆에 있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체험존은 6대의 컴퓨터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공간이다. VR웨어(WARE)를 이용해 서울시를 구현한 메타버스 지도상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로 나만의 서울을 꾸며볼 수 있었다. 메타버스를 체험해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만들어 보며 메타버스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로봇 플레이존에서는 복싱을 하는 로봇을 게임을 즐기듯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은주
축구하는 로봇을 통해 로봇 구동 원리와 기능을 익혀볼 수 있다. ©김은주
코딩으로 만든 나만의 로봇 세상, 뉴테크체험관
로봇을 보다 더 많이 체험해 볼 수 있는 뉴테크체험관1은 퓨처교육관을 나와 옆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독립 공간으로 마련된 곳이다.
로봇이 많고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이기에 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로봇 플레이존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알아보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농구, 축구, 복싱 등의 스포츠를 게임으로 즐기듯 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로봇이 구동되는 원리와 각각의 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
로봇을 구동하는 다양한 코드를 프로그래밍하면 로봇이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스팀컵 랩에서는 어렵지 않은 간단한 코딩과 실제 프로그래밍을 통해 로봇의 앱, 버튼, 제스처,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을 제어하고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로봇이 많고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이기에 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로봇 플레이존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알아보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농구, 축구, 복싱 등의 스포츠를 게임으로 즐기듯 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로봇이 구동되는 원리와 각각의 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
로봇을 구동하는 다양한 코드를 프로그래밍하면 로봇이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스팀컵 랩에서는 어렵지 않은 간단한 코딩과 실제 프로그래밍을 통해 로봇의 앱, 버튼, 제스처,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을 제어하고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는 자율주행차, 디지털 트윈, 핸드 트래킹, 머신 러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김은주
머신 러닝을 통해 최적화된 자율주행차는 테스트베드 위에서 속도를 높여 운행할 수 있다. ©김은주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는 디지털 트윈, 핸드 트래킹,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라이더, 자율주행, 코딩을 활용한 실제 길 찾기 기술들을 만날 수 있다. 머신 러닝이 빠르게 완성되면 빠른 속도로 차가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은 테스트베드 옆에 있는 6개의 기둥별로 자동차의 사양을 다르게 설계해서 어떤 자동차가 가장 최적의 머신 러닝을 완성해 잘 주행하는지를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가 미션을 달성하며 실행 코드에 따라 움직이는 원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인데 병원의 로봇 수술에서도 활용되는 기술이다. 직접 핸드 트레킹 기술을 체험해 보니 정교한 손가락의 움직임을 통해 모니터에서 물체가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텔 딜리버리 로봇, 집개미가 물건을 배달하는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모습 ©김은주
마곡에 위치한 테크 기업인 로보티즈에서 협찬한 호텔 딜리버리 자율주행 로봇인 집개미는 센서를 장착해 택배와 음식을 싣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중간 문을 열고 고객이 있는 호텔 방문을 두들겨 사람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이 자율주행 로봇은 이미 상용화되어 여러 호텔에서 이용 중이다.
방 탈출 게임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들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김은주
방 탈출 게임도 AI와 로봇 기술로,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이어지다
다시 공간을 이동해 도착한 곳은 재미 요소를 가장 극대화한 곳인 뉴테크체험관2이다. 이곳은 AI 로봇 방 탈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직접 둘러보니 스케일이 대단했다. 방 탈출 게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로봇을 잘 구동하여 탈출 방법을 획득해야 한다.
게임의 룰은 이렇다. 방 탈출 게임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로봇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여 망가진 공장을 복원하게 되면 방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식이다. 버려진 로봇공장에서 로봇을 찾으며 정보를 획득해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어느새 2시간의 체험 시간이 지나간다. 로봇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기에 뉴테크체험관2에서는 여러 기능을 하는 로봇을 만날 수 있다.
게임의 룰은 이렇다. 방 탈출 게임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로봇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여 망가진 공장을 복원하게 되면 방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식이다. 버려진 로봇공장에서 로봇을 찾으며 정보를 획득해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어느새 2시간의 체험 시간이 지나간다. 로봇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기에 뉴테크체험관2에서는 여러 기능을 하는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유해한 공기를 정화시키는 반려로봇은 사람이 쓰다듬어주면 좋아한다. ©김은주
캔디봇은 압 센서를 꾹 눌러주면 사탕을 선물로 준다. ©김은주
유해가스가 나오는 공간에서는 반려로봇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시킨다. 반려로봇의 특성상 사람이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압 센서를 눌러주면 사탕을 주는 캔디봇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로봇이다. 로봇을 눌러주기만 하면 사탕을 집어 손안에 놓아준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진 로봇을 경험한 후 나만의 로봇 제작 아이디어를 메모지에 적고 블록을 이용해 로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동적 엔진을 매뉴얼에 따라 로봇에 심고 태블릿 PC의 프로그램으로 작동시키면 내가 만든 로봇의 동적 블록이 움직이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드론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김은주
서울퓨처랩은 하나의 테마에 2시간 정도 체험 시간이 소요되며 한 번에 6명 정도의 많지 않은 인원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단순히 전시 체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몰입형 체험 공간을 융합하여 설계한 것이 큰 장점이다.
서울퓨처랩은 연간 약 2만~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게 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최대한 많은 인원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메타버스, AI 로봇과 관련된 콘텐츠이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하게 마련된 라운딩 체험은 보호자가 어린이와 함께 체험센터 전체 공간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주제별 콘텐츠와 공간의 장비 소개와 함께 주제별 체험 수업을 해볼 수 있다.
서울퓨처랩은 연간 약 2만~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게 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최대한 많은 인원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메타버스, AI 로봇과 관련된 콘텐츠이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하게 마련된 라운딩 체험은 보호자가 어린이와 함께 체험센터 전체 공간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주제별 콘텐츠와 공간의 장비 소개와 함께 주제별 체험 수업을 해볼 수 있다.
스팀컵 랩. 로봇에 프로그래밍을 하여 앱, 버튼, 제스처, 음성인식 등을 제어해 볼 수 있다. ©김은주
서울퓨처랩을 자세히 둘러보니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필요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분야이기에 누구도 소외되거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이곳에서 체험하는 기술들로 많은 부분이 채워질 것이다. 서울퓨처랩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미래를 디지털 기술을 익혀본 시간은 유익했다. 더 많은 서울 시민이 서울퓨처랩에서 디지털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배우고 알아가길 바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서울퓨처랩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이해와 통찰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또 가고 싶은 서울퓨처랩이 되길 응원한다.
서울시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서울퓨처랩4.0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5로 9 지하 1층
○ 교통 :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6번 출구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일 3회, 각 2시간)
○ 예약 :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 인스타그램
○ 문의 : 02-2063-3461
○ 교통 :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6번 출구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일 3회, 각 2시간)
○ 예약 :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 인스타그램
○ 문의 : 02-2063-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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