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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워터파크가 따로 없네!"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더위사냥

by 준~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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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가 따로 없네!"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더위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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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여름 더위!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1∼20일 폭염일수는 2.4일로, 평년 6월 한 달의 폭염일수인 0.6일의 4배를 넘었다.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찜통더위에 여름 나기에 대한 시민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진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서울 한강공원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각종 물놀이 공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한강공원에는 뚝섬, 여의도, 잠원 지구 의 수영장과 잠실, 난지, 양화 지구의 물놀이장 있다. 이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모두 유료 시설인 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 시설도 있다. ☞ [관련 기사] 때 이른 여름, 도심 속 워터파크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20일 개장

바로 여의도한강공원에 조성된 물빛광장이다. 물빛광장은 여의도공원에서 한강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 수경공간이다. 지형을 이용해 물의 흐름을 시각화 또는 청각화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신개념 광장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물속에 발을 담그거나 물을 만지고, 느끼며 도심 속 자연친화적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바로 옆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 시설처럼 깊은 물에 몸을 완전히 담그거나 미끄럼, 유수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무더운 여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여의도 물빛광장은 한강사업본부에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신고하여 관리하는 시설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물은 여의나루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하고 한강사업본부에서 직접 관리한다. 다수의 시민들이 사용하는 물놀이 시설인 만큼 수질 검사를 비롯해 광장 관리도 매우 철저히 이루어진다.

여의도 물빛광장을 이용하려면 마포대교 바로 옆 '여의도한강공원 제2~3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하지만 늘 인기가 많은 공원인 만큼 주차가 녹록지는 않다. 반면 지하철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5호선 여의나루역이 바로 한강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10분이면 도착. 물빛광장 주변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돗자리나 개인용 텐트를 이용할 수 있지만 지정된 자리에서만 가능이니 참고하자. 또한 샤워시설은 없지만 간단히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임시 탈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다면 물빛광장 옆 마포대교 다리 밑도 안성맞춤이다. 물빛광장과 연결된 수로에서 시원한 물이 흐르고 햇살이 내리쬐는 광장보다 1도 이상 서늘한 공기를 체감할 수도 있다.
긴 수로를 따라 여의도 물빛광장으로 걷는 산책코스 ©김주연 ​
여의도한강공원의 랜드마크인 물빛무대 풍경 ©김주연 ​
꼭 주의해야 할 여의도 물빛광장 안내문 ©김주연 ​
깨끗하게 정비를 마친 여의도 물빛광장 모습 ©김주연 ​
주말 찾아올 시민들을 위해 수질관리 중인 물빛광장 ©김주연 ​
정오의 햇살 속 물빛광장을 찾은 가족의 모습 ©김주연 ​
물놀이에 진심인 아이들 모습 ©김주연 ​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진행 중인 2024 눕콘 안내문 ©김주연 ​
여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물빛광장을 즐기는 아이들 ©김주연 ​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물빛광장 물놀이장 옆 그늘막 ©김주연 ​
물의 흐름을 이용해 꾸며진 물빛광장의 다채로운 풍경 ©김주연 ​
계단형 수변 공간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 ©김주연 ​
깨끗하게 수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물빛광장의 모습 ©김주연 ​
무더위 속 물빛광장을 즐기는 아이들 ©김주연 ​
마포대교 다리 밑 수변공간의 모습 ©김주연 ​
뜨거운 태양을 피해 다리 밑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 ©김주연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84-9
○ 교통 :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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