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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열대야 말고 낭만! 여름밤 가볼 만한 야경 명소는?

by 준~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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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야경과 감고당길
한낮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저녁, 영롱한 빛으로 물든 야경 명소를 찾아 여름밤의 운치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매력적인 서울의 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야경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오직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한정판 즐거움을 만끽해보세요!

은은한 조명 밝힌 서울공예박물관, 8월엔 토요일마다 야간 개관!

서울공예박물관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총4회)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해 개관한다. 이번 야간 개관은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에게 시원한 박물관에서 누리는 쾌적한 야간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전시 1~3동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을 개방한다.
박물관 야경(경관조명 점등 후)
아울러, 야간 개관을 시작하는 8월 5일부터 매일 밤 11시까지 서울공예박물관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공예박물관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이 고즈넉한 삼청동의 밤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교육동, 400살이 넘은 은행나무뿐 아니라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본관(전시1동)까지 서울공예박물관이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재탄생한다.

이외에도 서울공예박물관은 8월~9월 매주 목요일 야간에 ‘공예멘토워크숍 <공예의 안팎 : 직업을 말하다>’ 프로그램을 7회에 걸쳐 운영한다. 공예 또는 박물관 분야의 직업을 꿈꾸는 청년이 대상이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한다.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이중섭의 ‘황소’

세종문화회관 외벽 ‘아뜰리에 광화’ 전시
국민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가 광화문광장의 야경을 수놓는 빛의 예술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4개월간 ‘아뜰리에 광화’의 두 번째 전시로 ‘2023 광장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대담하고 거친 선묘를 특징으로 해학과 소년의 천진무구함,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화가 이중섭의 작품 27점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영상작품을 시작으로, 유명 일러스트 작가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원작을 미디어아트로 다양하게 변형한 작품이 매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9월부터 저녁 7시~10시) 세종문화회관의 벽면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한편, 시는 ‘아뜰리에 광화’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봄 전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고, 현장과 및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밤의 서울식물원! 온실에 퍼지는 여름 향기

서울식물원 온실 야간특별 관람(8.18~19) 사전예약은 8일 14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여름밤을 주제로 ‘2023 여름 야간개장’ 행사를 8월 18일~19일 이틀간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한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LED조명으로 화려하게 변화하는 온실의 야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이번 행사는 하루에 800명, 이틀간 총 1,6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8일 14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사전모집한다. 여름 야간개장 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가 시민들은 입장권 발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여름행사가 진행되는 8월 18일~19일에는 베트남을 테마로 한 ▴공연 ▴영화 ‘그린파파야 향기’ 상영 ▴플리마켓 ▴전통체험 놀이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함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여의도 야경

시민기자가 추천하는 야경 명소들!

☞ 마포구 서울함공원 (퇴역군함, 노을 포인트)
☞ 종로구 한양도성 낙산구간(성곽길, 낙조, 도심 야경)
☞ 성동구 달맞이봉공원(탁 트인 한강뷰, 포토존)
☞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세빛섬 옥상, 한강역사투어)
☞ 강동구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산책로, 천체관측, 노을조망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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