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울시가 대치 미도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양재천변 스카이라인 계획안
1983년 준공된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고 최고 50층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양재천과 대치역·학여울역 더블역세권에 맞닿아 있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최고 50층, 3,800세대 내외 규모의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된다.
특히, 대치 미도아파트는 ‘35층 아파트 높이 제한’ 규제 폐지가 처음 적용되는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치 미도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달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대치 은마아파트와 함께 일대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짜서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 [카드뉴스] 신속통합기획이란?
특히, 대치 미도아파트는 ‘35층 아파트 높이 제한’ 규제 폐지가 처음 적용되는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치 미도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달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대치 은마아파트와 함께 일대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짜서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 [카드뉴스] 신속통합기획이란?
대치 미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이번에 서울시가 확정한 미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에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삶터 조성,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주거단지’를 목표로 ①보행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조성, ②상업·편의시설 확대로 활기찬 가로 조성, ③양재천·역세권의 입지적 강점 극대화, ④유연한 스카이라인과 특화된 디자인 등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첫째, 지하철 학여울역에 단지 방향으로 출입구를 신설하고, 역 출입구부터 보행자 동선을 따라 남부순환로변으로 이어지는 연도형 상가를 설치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활기찬 보행가로를 조성한다. 학여울역 인근 주동은 역세권 특화 디자인 주동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미도아파트를 연결하는 남북간 생활가로인 중앙공원길(공공보행통로)을 조성한다. 중앙공원길 주변으로는 커뮤니티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보행을 활성화한다. 중앙공원길과 단지 내 보행동선은 주민들이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하고 주민 간 교류를 돕기 위해 십자(+)형으로 계획했다.
첫째, 지하철 학여울역에 단지 방향으로 출입구를 신설하고, 역 출입구부터 보행자 동선을 따라 남부순환로변으로 이어지는 연도형 상가를 설치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활기찬 보행가로를 조성한다. 학여울역 인근 주동은 역세권 특화 디자인 주동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미도아파트를 연결하는 남북간 생활가로인 중앙공원길(공공보행통로)을 조성한다. 중앙공원길 주변으로는 커뮤니티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보행을 활성화한다. 중앙공원길과 단지 내 보행동선은 주민들이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하고 주민 간 교류를 돕기 위해 십자(+)형으로 계획했다.
대치 미도아파트는 열린 중정을 조성하고 중·저층 주거와 타워형을 결합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셋째, 신속통합기획안에는 양재천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담겼다. 공공기여를 활용해 양재천에 보행교를 설치함으로써 단절된 대치생활권과 개포생활권을 연결하고, 주민들이 수변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양재천 북측에 위치한 미도아파트는 양재천으로 인해 남측 개포생활권과 소통이 어려운 실정인데, 양재천 보행교를 설치해 대치동 학원가와 은마아파트, 미도아파트, 개포시장을 서로 이을 계획이다.
넷째, 미도아파트와 함께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단지 내 울창한 수목은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 재건축 후에도 양호한 나무를 보호하고, 단지 경계부 건축한계선을 10m 이상 계획해 현재 대비 녹지비율을 높인다.
이번 기획안에서 특히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높이제한 완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50층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는 점이다. 단지 중심부는 타워형의 50층 주동을 배치해 양재천 및 남부순환로에서 열린 경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주동 유형을 도입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요 재건축단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주변 단지들도 사업에 탄력을 받는 분위기”라며 “미도아파트가 유연한 도시계획 규제를 바탕으로 민간의 사업성과 도시의 공공성을 모두 갖춘 재건축사업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양재천 북측에 위치한 미도아파트는 양재천으로 인해 남측 개포생활권과 소통이 어려운 실정인데, 양재천 보행교를 설치해 대치동 학원가와 은마아파트, 미도아파트, 개포시장을 서로 이을 계획이다.
넷째, 미도아파트와 함께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단지 내 울창한 수목은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 재건축 후에도 양호한 나무를 보호하고, 단지 경계부 건축한계선을 10m 이상 계획해 현재 대비 녹지비율을 높인다.
이번 기획안에서 특히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높이제한 완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50층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는 점이다. 단지 중심부는 타워형의 50층 주동을 배치해 양재천 및 남부순환로에서 열린 경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주동 유형을 도입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요 재건축단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주변 단지들도 사업에 탄력을 받는 분위기”라며 “미도아파트가 유연한 도시계획 규제를 바탕으로 민간의 사업성과 도시의 공공성을 모두 갖춘 재건축사업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반응형
'재개발 & 재건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층수제한 없애고 현장지원 강화한 '모아주택 2.0' 추진 (0) | 2023.02.10 |
---|---|
48년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국제금융 특화 주거단지로 조성 (0) | 2023.02.02 |
여의도 시범아파트 스카이라인이 달라진다! 구자훈 MP 인터뷰 (0) | 2022.12.03 |
면목·시흥동 '모아타운' 지정…2027년까지 6,000세대 공급 (0) | 2022.12.02 |
저층주거지 개발 '모아타운'…추가 선정된 26곳은? (0)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