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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재건축…신통기획안 확정

by 준~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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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재건축…신통기획안 확정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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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가 재건축됩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된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서울시는 최고 65층, 2500세대로 재건축하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중저층을 배치하여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듭니다. 전망데크와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공원이 들어서고,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입체보행교도 생깁니다.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거듭나게 될 ‘시범아파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서울시가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가 재건축 궤도에 오르면서 그간 정체됐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속통합기획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짜서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카드뉴스]신속통합기획이란?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여의도 시범아파트(10만 8,800㎡, 1,584세대)는 1971년 준공돼 50년이 넘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다. 여의도가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음에도 시범아파트를 포함한 ‘여의도 아파트지구’는 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노후화되고 방치돼 왔다. 

시범아파트는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지난 10개월 간 수십차례에 걸친 토론과 계획 조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정비사업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이 5년에서 2년 이내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영역별 특화배치한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계획안

신속통합기획안, 10개월 간 주민과 한팀 이뤄 마련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국제금융 도시’ 위상에 걸맞은 최대 65층, 2,500세대 규모의 대표 단지이자,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미래 여의도의 도심기능을 지원하고 수변으로 열린 도심주거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①국제금융지구를 지원하는 도심형 주거 및 복합기능 도입 ②한강변 수변문화거점 조성 ③한강 연결성 강화를 위한 지구 보행네트워크 확립 ④조화로운 스카이라인과 입체적 수변 도시경관 창출이다.

첫째, 여의도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24시간 활력 넘치는 ‘보행일상권’을 조성하고 업무-주거지 간 단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한강변과 여의대방로 저층부에는 문화·전시·상업·커뮤니티·창업·업무 등 다양한 복합기능 도입을 전제로 용적률을 3종주거 300% →준주거 400%로 상향한다.
공공기여분을 활용해 한강변에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한강변 문화공원, 입체보행교 신설

둘째, 공공기여분을 활용해 한강변에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전망데크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인 ‘그레이트 선셋 한강’ 대표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한강의 백만 불짜리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마련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 견인할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셋째, 여의도 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도로로 단절됐던 도시-한강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행체계 개선안도 마련한다. 문화공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입체보행교가 신설된다.

또한, 보도 폭이 1m 남짓으로 비좁고 어두워서 걷기 불편했던 ‘여의대방로’는 활력있는 상업가로로 바뀐다. 보도 폭은 10m로 대폭 넓히고, 가로를 따라 상가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조성한다.
넷째, 최고 65층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함으로써 한강변 대표 수변도시로 재탄생한다.

63빌딩과 가까운 동은 최고 65층까지 지어지고 인근 학교 변에는 중저층을 배치한다. 인접한 63빌딩(250m) 및 파크원(333m)과 조화될 수 있도록 ‘U자형’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기본구상대로 65층이 추진된다면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 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정비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며,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신속통합기획과 02-2133-1689, 공동주택지원과 02-213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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