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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스팀세차를 마친 후 세차 담당자와 주민이 함께 웃고 있다. ©박분
건강 백세시대를 맞아 평상시 한두 가지 이상의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은 기본이 되었다. 특히 거리 곳곳에서 마주치는 자전거 타기는 이제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자전거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중심만 제대로 잡을 줄 알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이동 수단이다.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이용 안전과 청결한 관리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자전거 스팀세차장이 마련된 강서구 가양동 공암나루근린공원 ©박분
자전거에 붙은 흙먼지들이 스팀분사기에 말끔히 씻긴다. ©박분
강서구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 스팀세차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공암나루근린공원 인근의 가양강변아파트 310동 뒤편 공터에 마련된 자전거 스팀세차장을 찾았다. 이곳은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고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한강변과도 가까운 곳이다. 어르신 세분이 자전거 세차를 담당하고 계셨다. 자전거 세차는 고압, 고온의 스팀 세척기인 ‘고성능 멀티 스팀 클리너’를 사용하므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사용량도 적은 친환경 방식이다.
흙먼지가 잔뜩 묻은 자전거 바퀴에 스팀분사기를 쏘이자 바퀴에 붙은 흙먼지들이 말끔히 씻겨졌다. 흙은 물론 미세먼지까지도 세차가 됐다. “오염물이 자전거 부품 틈새에 끼게 되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자전거 스팀세차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다. 자전거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세차한 다음엔 천으로 핸들과 안장, 체인 등에 남은 물기를 깨끗이 닦아내 주시기까지 한다. 스팀세차 소요시간은 10분이 채 안 걸렸다.
흙먼지가 잔뜩 묻은 자전거 바퀴에 스팀분사기를 쏘이자 바퀴에 붙은 흙먼지들이 말끔히 씻겨졌다. 흙은 물론 미세먼지까지도 세차가 됐다. “오염물이 자전거 부품 틈새에 끼게 되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자전거 스팀세차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다. 자전거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세차한 다음엔 천으로 핸들과 안장, 체인 등에 남은 물기를 깨끗이 닦아내 주시기까지 한다. 스팀세차 소요시간은 10분이 채 안 걸렸다.
자전거 스팀세차기인 ‘고성능 멀티스팀클리너’ ©박분
자전거 스팀세차장에 마련된 ‘공기주입기’ ©박분
세차장에는 자전거 세차에 사용하는 ‘고성능 멀티 스팀 클리너’ 외에도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불어 넣는 ‘공기주입기’도 마련돼 있다. 자전거 세차를 마친 어르신은 “자전거를 타다가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는 일은 다반사라 타이어 공기 주입은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새 세차장에는 자전거들이 연이어 줄을 잇고 있었다. 스팀세차장을 찾은 한 주민은 “밖에 오랫동안 내놓아 흙먼지를 뒤집어 쓴 자전거가 이렇게 말끔하게 씻긴 걸 보니 마음까지 다 개운해졌다”며 흡족해했다. 자전거는 수시로 닦아서 깨끗하게 사용해야 오래 탈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운영하는 강서구 자전거 스팀세차 서비스는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그새 세차장에는 자전거들이 연이어 줄을 잇고 있었다. 스팀세차장을 찾은 한 주민은 “밖에 오랫동안 내놓아 흙먼지를 뒤집어 쓴 자전거가 이렇게 말끔하게 씻긴 걸 보니 마음까지 다 개운해졌다”며 흡족해했다. 자전거는 수시로 닦아서 깨끗하게 사용해야 오래 탈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운영하는 강서구 자전거 스팀세차 서비스는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날짜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전문기술자가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순회 서비스다. ©박분
강서구는 지난 4월부터 구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보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박분
강서구에서는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이동수리는 자전거 이용 가정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장 난 생활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순회 서비스다. 산악용 전문가용 전기자전거는 수리 대상이 아니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날짜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전문 기술자가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준다.
자전거 수리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핸들, 구동부 오일 점검, 기어 조정 등 자전거의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무료로 해준다. 타이어, 체인, 브레이크 등 부품 교체를 해야 할 경우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11월 23일까지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의 일정과 장소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서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구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는 취지다.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 청구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수리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핸들, 구동부 오일 점검, 기어 조정 등 자전거의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무료로 해준다. 타이어, 체인, 브레이크 등 부품 교체를 해야 할 경우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11월 23일까지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의 일정과 장소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서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구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는 취지다.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 청구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모습 ©박분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에서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가 가장 많이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주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는 의미다.
강 따라 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맘껏 조망할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은 친환경 건강 아이템이다. 투명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 살랑거리는 바람까지 가을은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고장 난 부분이 없는지 점검 받고, 깔끔하게 세차한 후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자!
강 따라 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맘껏 조망할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은 친환경 건강 아이템이다. 투명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 살랑거리는 바람까지 가을은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고장 난 부분이 없는지 점검 받고, 깔끔하게 세차한 후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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