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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인생샷 여기서 건지세요! 수국 핫플 '초안산 수국동산'

by 준~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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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여기서 건지세요! 수국 핫플 '초안산 수국동산'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수국을 보기 위해 제주도나 거제도로 여행을 떠나곤 했으나, 이제 서울에 수국명소가 생겨 멀리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 4월 초 초안산 수국동산이 문을 연 것이다. 벌써부터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탐스러운 수국이 가득한 핫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노원구에 새롭게 조성된 수국동산에는 알록달록 화사하고 예쁜 수국 산수국이 가득 피어 있다. 7~8월에 예쁘게 피는 수국은 지치고 힘든 여름에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의 피는 시기를 조절해 식재하여, 지금 활짝 핀 수국이 있는가 하면 초록의 잎만 보이는 수국도 있어 여름 내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치게 한다. 저녁 무렵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약간 선선할 때 수국동산을 찾았다. 아름다운 수국이 활짝 피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얼굴보다 큰 탐스러운 수국도 찾을 수 있었고 연못, 미니폭포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원두막을 비롯한 쉼터들이 곳곳에 있어 여름 나들이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수국만큼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꽃도 없을 듯하다. 같은 식물임에도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품종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수국의 꽃말이 '변덕' 혹은 '변심'으로 알려진 이유는 바로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 색깔이 변하는 특징 때문이다. 산성 토양에서는 푸른빛을 띠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빛을 띠는 수국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변덕스러운 사람의 마음과 닮았다고 여겨진 것 같다. 이것은 감정의 깊이에 따라 사람의 마음도 변화하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수국은 '진실된 마음'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어 결혼식장에서 선호하기도 한다.

초안산 수국동산 대중교통으로 번동주공 3단지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390m(6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주차장은 협소하고 유료로 이용하게 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초안산 수국동산이 4월 초에 개장했다. ©문청야
수국동산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토끼조형물이 반겨준다. ©문청야
수국동산은 산림훼손지를 정비해 조성한 곳이다. ©문청야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볼 수 있다. ©문청야
화려한 모습의 수국나무 ©문청야
커다란 수국나무 주변으로 수국화분으로 아름답게 꾸며서 포토존을 만들었다. ©문청야
수국동산 가운데에는 물레방아와 미니 폭포가 있어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다. ©문청야
원두막을 비롯한 쉼터들이 곳곳에 있어 여름 나들이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문청야
햇빛이 잘 드는 곳부터 수국이 만개했다. ©문청야
새로 조성된 초안산 수국동산은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문청야
수국의 꽃뭉치가 사람 얼굴 크기만큼 커서 탐스럽다. ©문청야
한 시민이 보라색 매그미 꽃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문청야
여름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국의 종류가 피어 있는 초안산 수국동산 ©문청야
수국은 토양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데 알카리 토양에서는 분홍색, 산성에서는 파란색을 띈다고 한다. ©문청야
수국동산에 피어 있는 수국들은 모두 다 예뻤지만 그중에서 별수국은 하늘의 별이 꽃밭에 내려온 듯 하였다. ©문청야
산책로는 수국 화분으로 화사하게 조성했다. ©문청야
수국만큼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꽃도 없을 듯하다. ©문청야
초록잎 사이로 보이는 탐스러운 보라색 수국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문청야
  • 공원의 맨 위쪽은 힐링 피크닉장으로, 길지 않지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있다. ©문청야
  • 힐링 피크닉장에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다. ©문청야
  • 가족 힐링 피크닉장이라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도 있다.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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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멋진 조형물들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문청야

초안산 수국동산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월계로 45가길 57
○ 교통 :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8번 출구에서 1111번 버스를 타고 번동 주공3단지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6분 소요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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