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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이 있는 골목상권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양재천길(서초구), ▲하늘길(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등 5곳의 골목상권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고, 2023년에는 ▲경춘선 공릉숲길(노원구)과 ▲용마루길(용산구)이, 올해 3월에는 ▲샤로수길(관악구)과 ▲서초강남역 상권(서초구)이 대상지로 추가 선정되었다. ☞ [관련 기사] 서울마불 골목여행...7개 대표상권서 이색 봄축제
이 중 ‘경춘선 공릉숲길’은 공릉역 2번출구 인근의 골목상권으로, 경춘선 숲길을 따라 형성된 ‘공릉동 카페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인근에 서울과학기술대와 서울여대 등 다수의 대학이 있어 청년 유동 인구가 많고,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작지만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 소품 가게, 공방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노원구에서는 관련 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경춘선 공릉숲길의 상권 브랜딩도 진행하여 ‘청춘테라스’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3가지 핵심 가치로 ‘감성적인’, ‘공존하는’, ‘걷고 싶은’을 도출했다. 기찻길이 주는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상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5월 12일 개최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공릉동 카페거리라는 상권 인프라와 특색 있는 로컬 브랜드 커피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였다.
공릉역사거리에서부터 약 500미터의 왕복 4차로 도로와 인근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커피축제에는 공릉 상권의 주요 로컬 브랜드 카페와 타 지역의 유명 카페, 그리고 에티오피아, 케냐, 엘살바도르 등 커피 생산 18개국(지역)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커피와 커피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그윽한 커피 향 속에서 화창한 봄날을 즐겼다.
휘낭시에, 도넛, 화과자 등 커피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디저트와 베이커리, 화사하고 싱그러운 꽃으로 가득한 꽃집, 낭만적인 LP판, 아기자기한 도자기 그릇과 장식용 소품 등도 방문객을 맞았다.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존도 인기였다. 시민들의 투표로 공릉동 최고의 커피를 뽑는 ‘로컬커피대회’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참여자가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커피 드립백을 만들어보는 체험, 커피 가루로 엽서에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번 커피축제를 놓쳤다고 아쉬워는 말자. ▲장충단길 상권에서는 5월 23~24일에 'Historical 장충단길 Play Ground'가,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5월 31일~6월 1일에 '2024 선유로운 봄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재천길 상권의 양재천 수변무대 일대에서는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024 양재아트살롱'이 개최되니,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색다른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겠다.
이 중 ‘경춘선 공릉숲길’은 공릉역 2번출구 인근의 골목상권으로, 경춘선 숲길을 따라 형성된 ‘공릉동 카페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인근에 서울과학기술대와 서울여대 등 다수의 대학이 있어 청년 유동 인구가 많고,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작지만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 소품 가게, 공방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노원구에서는 관련 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경춘선 공릉숲길의 상권 브랜딩도 진행하여 ‘청춘테라스’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3가지 핵심 가치로 ‘감성적인’, ‘공존하는’, ‘걷고 싶은’을 도출했다. 기찻길이 주는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상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5월 12일 개최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공릉동 카페거리라는 상권 인프라와 특색 있는 로컬 브랜드 커피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였다.
공릉역사거리에서부터 약 500미터의 왕복 4차로 도로와 인근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커피축제에는 공릉 상권의 주요 로컬 브랜드 카페와 타 지역의 유명 카페, 그리고 에티오피아, 케냐, 엘살바도르 등 커피 생산 18개국(지역)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커피와 커피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그윽한 커피 향 속에서 화창한 봄날을 즐겼다.
휘낭시에, 도넛, 화과자 등 커피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디저트와 베이커리, 화사하고 싱그러운 꽃으로 가득한 꽃집, 낭만적인 LP판, 아기자기한 도자기 그릇과 장식용 소품 등도 방문객을 맞았다.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존도 인기였다. 시민들의 투표로 공릉동 최고의 커피를 뽑는 ‘로컬커피대회’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참여자가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커피 드립백을 만들어보는 체험, 커피 가루로 엽서에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번 커피축제를 놓쳤다고 아쉬워는 말자. ▲장충단길 상권에서는 5월 23~24일에 'Historical 장충단길 Play Ground'가,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5월 31일~6월 1일에 '2024 선유로운 봄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재천길 상권의 양재천 수변무대 일대에서는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024 양재아트살롱'이 개최되니,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색다른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겠다.
화사한 봄꽃이 가득한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가 열렸다. ⓒ이정규
경춘선 숲길 산책로 변에 위치한 ‘웰컴센터’(공릉로27길 90)에 들렀다. 공릉동의 대표적인 7가지 커피 원두가 큐레이션 되어 있다. ⓒ이정규
웰컴센터에는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의 간략한 정보가 수록된 소책자도 비치되어 있다. ⓒ이정규
축제장의 메인 무대에서 팝페라그룹 ‘볼라레’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정규
시민들의 투표로 공릉동 최고의 커피를 뽑는 ‘로컬커피대회’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정규
커피와 경춘선 숲길을 모티브로 한 로컬 예술작품 전시 코너 ⓒ이정규
경춘선 공릉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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