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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생 중심의 첨단교통 혁신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을 대중교통 혁신 원년의 해로 삼은 서울시는 미래 첨단기술의 조기 상용화, 글로벌시장 선점 등 신산업 성장과 더불어 서민과 소외 계층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2024~2026 민생 최우선 첨단교통 혁신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미래 교통 정책에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아 ▴민생 맞춤 자율주행 차량 확대 운영 ▴‘응급닥터 UAM’ 서비스 체계 마련 ▴‘서울동행맵’ 등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 구축 ▴AI 및 드론 활용 교통 흐름·안전 개선 등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8일 10시<현지시간> 열린 연례투자회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했다. ‘연례투자회의’는 UAE의 대표적 투자행사로 올해 175개국에서 주요 정책결정자, 경제 리더 등 1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미래 교통 정책에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아 ▴민생 맞춤 자율주행 차량 확대 운영 ▴‘응급닥터 UAM’ 서비스 체계 마련 ▴‘서울동행맵’ 등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 구축 ▴AI 및 드론 활용 교통 흐름·안전 개선 등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8일 10시<현지시간> 열린 연례투자회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했다. ‘연례투자회의’는 UAE의 대표적 투자행사로 올해 175개국에서 주요 정책결정자, 경제 리더 등 1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
① 민생 맞춤 자율주행 차량 확대 운영
먼저, 시는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심야·새벽 자율주행, 교통 소외지역 자율주행 등 ‘민생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50대 이상 집중적으로 확대한다.
서울의 대표적 미래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심야 자율주행버스’와 올해 10월 선보일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시간 경계와 공간 한계를 허무는 민생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난다.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순환 자율주행버스’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길이 불편하거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높은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골목골목 진입할 수 있는 중·소형 규모의 버스다. 시는 ‘지역순환 자율주행버스’를 2025년 시범 도입을 시작해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도시 안전 파수꾼으로도 활약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낮에는 차량 단속, 심야에는 방범 목적의 시민 안전 자율차량을 2026년까지 10대 운영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 청소 등 도시관리 서비스 자율차량도 10대 운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② ‘응급닥터 UAM’ 서비스 체계 마련
서울시는 미래 교통의 핵심인 UAM 상용화 서비스로 ‘응급닥터 UAM’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상용화 초기 단계부터 장기·혈액 이송에 UAM을 활용하고, 2030년에는 응급의료뿐 아니라 긴급구조까지 그 범위를 넓혀 총 10대 규모로 공공의료와 재난구호 서비스 혁신까지 도모한다.
지금도 닥터헬기나 소방헬기가 긴급 이송을 담당하고 있지만 소음과 환경영향, 공간적 제한 등의 한계가 있다. ‘응급닥터 UAM’은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를 사용해 적은 소음으로 운항 가능하며, 종합병원, 학교 운동장 등 657개소의 도심 공간에서 이·착륙으로 빠르게 닥터헬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응급 차량 접근 시 우선 신호를 제공하는 등 응급 대응을 위한 긴급 신호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도 함께 진행해 소방차, 구급차 등이 혼잡한 도심에서도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와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긴급 신호체계를 구축해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심야·새벽 자율주행, 교통 소외지역 자율주행 등 ‘민생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50대 이상 집중적으로 확대한다.
서울의 대표적 미래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심야 자율주행버스’와 올해 10월 선보일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시간 경계와 공간 한계를 허무는 민생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난다.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순환 자율주행버스’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길이 불편하거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높은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골목골목 진입할 수 있는 중·소형 규모의 버스다. 시는 ‘지역순환 자율주행버스’를 2025년 시범 도입을 시작해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도시 안전 파수꾼으로도 활약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낮에는 차량 단속, 심야에는 방범 목적의 시민 안전 자율차량을 2026년까지 10대 운영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 청소 등 도시관리 서비스 자율차량도 10대 운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② ‘응급닥터 UAM’ 서비스 체계 마련
서울시는 미래 교통의 핵심인 UAM 상용화 서비스로 ‘응급닥터 UAM’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상용화 초기 단계부터 장기·혈액 이송에 UAM을 활용하고, 2030년에는 응급의료뿐 아니라 긴급구조까지 그 범위를 넓혀 총 10대 규모로 공공의료와 재난구호 서비스 혁신까지 도모한다.
지금도 닥터헬기나 소방헬기가 긴급 이송을 담당하고 있지만 소음과 환경영향, 공간적 제한 등의 한계가 있다. ‘응급닥터 UAM’은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를 사용해 적은 소음으로 운항 가능하며, 종합병원, 학교 운동장 등 657개소의 도심 공간에서 이·착륙으로 빠르게 닥터헬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응급 차량 접근 시 우선 신호를 제공하는 등 응급 대응을 위한 긴급 신호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도 함께 진행해 소방차, 구급차 등이 혼잡한 도심에서도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와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긴급 신호체계를 구축해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동행맵’
③ ‘서울동행맵’ 등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 구축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 정착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동행맵’의 3단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서울동행맵’은 휠체어·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올해 출시한 1단계 버전에서 나아가 2025년에는 학습형 AI 기능 기술을 기반으로 문자·영상·이미지 등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통해 저시력자를 포함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2단계 기능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리버버스부터 GTX, UAM 등 미래 교통수단까지 망라한 모든 대중교통 인프라를 무장애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④ AI 및 드론 활용 교통 흐름·안전 개선
만성적 교통체증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는 ‘교통흐름 30% 개선, 교통사고 10% 절감’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에 2026년까지 예산을 투입한다.
이동통신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도로 위의 통행량을 예측하고, 예측된 통행량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반복 학습을 거치는 교통신호 기술을 마련한다. 시는 이를 통해 혼잡 지역의 도로망 전체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의 통행을 어렵게 하는 공사장,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등에 무인 자동비행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시는 사고 위험을 10% 이상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아부다비시' 우호 결연,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MOU 등 체결…교류 확대
한편, 서울시는 아부다비시와 우호 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 경제, 교통,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한국기업관에서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중동 지역 투자유치와 진출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서울의 스마트 도시 시정을 소개하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아부다비 대표단을 초청했다. 시는 아부다비시와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과 중동 문화 가교 역할에 나선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 정착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동행맵’의 3단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서울동행맵’은 휠체어·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올해 출시한 1단계 버전에서 나아가 2025년에는 학습형 AI 기능 기술을 기반으로 문자·영상·이미지 등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통해 저시력자를 포함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2단계 기능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리버버스부터 GTX, UAM 등 미래 교통수단까지 망라한 모든 대중교통 인프라를 무장애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④ AI 및 드론 활용 교통 흐름·안전 개선
만성적 교통체증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는 ‘교통흐름 30% 개선, 교통사고 10% 절감’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에 2026년까지 예산을 투입한다.
이동통신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도로 위의 통행량을 예측하고, 예측된 통행량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반복 학습을 거치는 교통신호 기술을 마련한다. 시는 이를 통해 혼잡 지역의 도로망 전체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의 통행을 어렵게 하는 공사장,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등에 무인 자동비행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시는 사고 위험을 10% 이상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아부다비시' 우호 결연,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MOU 등 체결…교류 확대
한편, 서울시는 아부다비시와 우호 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 경제, 교통,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한국기업관에서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중동 지역 투자유치와 진출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서울의 스마트 도시 시정을 소개하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아부다비 대표단을 초청했다. 시는 아부다비시와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과 중동 문화 가교 역할에 나선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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